성균관대 MBA 입학하면‥美 MITㆍ켈리스쿨 학위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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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SKK GSB는 매사추세츠공대(MIT) 등 해외 유명 비즈니스스쿨과의 복수학위 체결에 잇달아 성공했다.
미국 톱 비즈니스스쿨인 MIT슬론(sloan)과는 일반 경영학석사(MS),금융 분야 톱 비즈니스스쿨인 인디애나대 켈리스쿨과는 경영학석사(MBA) 과정의 복수학위를 각각 체결했다.
MIT 슬론과 인디애나 켈리스쿨이 해외 대학과 복수학위를 체결한 것은 처음이다.
지금까지 성균관대 MBA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이들 학교에서 수업을 받았지만 복수학위를 받지는 못했다.
28일 클렘코스키 SKK GSB 원장은 "지난 10개월간 공들여왔던 MIT 슬론 및 인디애나 켈리와의 복수 학위 체결에 성공했다"며 "내년 성균관대 GSB 입학생들은 성균관대 학위와 함께 이들 학교의 복수학위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SKK GSB 입학생 60명 중 대부분이 MIT 슬론이나 인디애나 켈리스쿨에서 1년간 공부하고 복수학위를 딸 수 있게 됐다.
인디애나 켈리스쿨로 갈 수 있는 학생은 한 학기당 30명 정도다.
켈리스쿨의 경우 성균관대가 학생 선발권을 갖는다.
이에 따라 SKK GSB가 선발한 학생들은 켈리스쿨의 별도 입학 허가 없이 진학할 수 있다.
반면 MIT 슬론의 경우 한 학기당 10명 정도인데 학생 선발권은 MIT 슬론 측이 가진다.
클렘코스키 원장은 "처음부터 MIT 슬론에 입학하지 않으면 MBA 학위를 주기 어렵다는 조건 때문에 MS 학위로 일단 시작했으며 추후 MBA 공동학위까지 범위를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KK GSB 복수학위의 장점은 무엇보다 저렴한 학비다.
SKK GSB에는 두학기 등록금인 2800만원만 내고 각 학교에 1년치 등록금만 내면 된다.
MIT 슬론의 1년치 등록금은 3800만원이며 켈리스쿨은 2600만원이다.
미국 블루밍턴에 위치한 켈리스쿨의 경우 진학시 주변 아파트가 제공된다.
미국 톱 비즈니스 스쿨이 해외 대학으로서는 처음으로 SKK GSB와 복수학위를 체결한 이유는 그동안 SKK GSB에서 이들 학교로 보낸 학생들이 뛰어난 성과를 보였기 때문이다.
클렘코스키 원장은 "한 학기에 25명 내외의 학생들이 MIT 슬론과 켈리스쿨에서 수업을 받았다"며 "이들을 본 해당 학교 관계자들이 SKK GSB 학생들의 수준을 인정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재 3학기 제도로 운영 중인 SKK GSB 과정은 두 학기는 성균관대에서 나머지 한 학기는 자신이 원하는 해외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MIT 슬론과 인디애나 켈리스쿨은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학교 중 하나였다.
하지만 해외 학교에서 수업만 받을 뿐 학위를 딸 수 없다는 게 단점이었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
미국 톱 비즈니스스쿨인 MIT슬론(sloan)과는 일반 경영학석사(MS),금융 분야 톱 비즈니스스쿨인 인디애나대 켈리스쿨과는 경영학석사(MBA) 과정의 복수학위를 각각 체결했다.
MIT 슬론과 인디애나 켈리스쿨이 해외 대학과 복수학위를 체결한 것은 처음이다.
지금까지 성균관대 MBA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이들 학교에서 수업을 받았지만 복수학위를 받지는 못했다.
28일 클렘코스키 SKK GSB 원장은 "지난 10개월간 공들여왔던 MIT 슬론 및 인디애나 켈리와의 복수 학위 체결에 성공했다"며 "내년 성균관대 GSB 입학생들은 성균관대 학위와 함께 이들 학교의 복수학위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SKK GSB 입학생 60명 중 대부분이 MIT 슬론이나 인디애나 켈리스쿨에서 1년간 공부하고 복수학위를 딸 수 있게 됐다.
인디애나 켈리스쿨로 갈 수 있는 학생은 한 학기당 30명 정도다.
켈리스쿨의 경우 성균관대가 학생 선발권을 갖는다.
이에 따라 SKK GSB가 선발한 학생들은 켈리스쿨의 별도 입학 허가 없이 진학할 수 있다.
반면 MIT 슬론의 경우 한 학기당 10명 정도인데 학생 선발권은 MIT 슬론 측이 가진다.
클렘코스키 원장은 "처음부터 MIT 슬론에 입학하지 않으면 MBA 학위를 주기 어렵다는 조건 때문에 MS 학위로 일단 시작했으며 추후 MBA 공동학위까지 범위를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KK GSB 복수학위의 장점은 무엇보다 저렴한 학비다.
SKK GSB에는 두학기 등록금인 2800만원만 내고 각 학교에 1년치 등록금만 내면 된다.
MIT 슬론의 1년치 등록금은 3800만원이며 켈리스쿨은 2600만원이다.
미국 블루밍턴에 위치한 켈리스쿨의 경우 진학시 주변 아파트가 제공된다.
미국 톱 비즈니스 스쿨이 해외 대학으로서는 처음으로 SKK GSB와 복수학위를 체결한 이유는 그동안 SKK GSB에서 이들 학교로 보낸 학생들이 뛰어난 성과를 보였기 때문이다.
클렘코스키 원장은 "한 학기에 25명 내외의 학생들이 MIT 슬론과 켈리스쿨에서 수업을 받았다"며 "이들을 본 해당 학교 관계자들이 SKK GSB 학생들의 수준을 인정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재 3학기 제도로 운영 중인 SKK GSB 과정은 두 학기는 성균관대에서 나머지 한 학기는 자신이 원하는 해외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MIT 슬론과 인디애나 켈리스쿨은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학교 중 하나였다.
하지만 해외 학교에서 수업만 받을 뿐 학위를 딸 수 없다는 게 단점이었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