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브랜드 부문 : 동양건설산업 .. 중대형으로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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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건설산업이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지난 9월 분양한 주상복합 '동탄파라곤'은 소비자들에게 미치는 브랜드 파워의 위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모델하우스 오픈 첫 날부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4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려든 데 이어 계약체결 5일 만에 100% 계약이 완료되는 기염을 토했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높아 분양 성공을 점치기 쉽지 않을 것이라던 당초 예상이 보기 좋게 빗나간 것.연이어 분양된 동탄파라곤Ⅱ 역시 100% 계약 행진을 이어갔다.
심지어 파라곤 안에 들어서는 상가도 전반적인 침체에 시달리고 있는 시장 분위기와 달리 대부분이 분양될 정도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대 이상의 관심에 분양담당 실무자들조차 의외라는 반응이 많았다"며 "파라곤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믿음이 분양성공의 밑거름이 됐다"고 평가했다.
화성 동탄파라곤의 이 같은 성공에는 다른 브랜드와 차별되는 파라곤만의 독창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품질제고 노력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사가 아파트와 주상복합 브랜드로 '파라곤'을 쓰기 시작한 것은 2000년부터다.
파라곤(paragon)이란 '완벽함의 극치 또는 걸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100캐럿 이상의 완전한 금강석'을 나타내는 말로 최정상의 주거공간을 의미하기도 한다.
동양건설산업도 이 같은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게 서울 강남의 논현파라곤을 시작으로 분당 정자동,서울 양천구 목동 등 최고 주거지역에 파라곤 아파트를 공급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올 들어 공급된 동탄 파라곤 역시 희소성이 높은 192~331㎡(58~100평)형의 대형 아파트로 구성된 278가구로 조성해 차별화를 기했다.
동탄 신도시 내 아파트 공급면적이 100㎡(30평)형대 위주로 이뤄지다 보니 대형 아파트 비중이 채 1%도 되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해 '희소가치'를 마케팅 소재로 활용한 것도 주효했다.
상품 설계 면에서도 주상복합 아파트의 단점인 개방과 통풍,환기,채광효과를 극대화하고 기둥식 구조를 적용해 가변성을 높였다.
실제 전용면적 비율이 82.6%에 이르러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다 입주민 전용 테마형 옥상 정원 및 피트니스 센터와 각종 커뮤니티 시설도 관심을 끌었다.
단지 배치 역시 인근의 대규모 공원과 맞닿은 타워형 배치로 도시경과 및 주변 녹지 조망권을 동시해 확보해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모델하우스 오픈 첫 날부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4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려든 데 이어 계약체결 5일 만에 100% 계약이 완료되는 기염을 토했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높아 분양 성공을 점치기 쉽지 않을 것이라던 당초 예상이 보기 좋게 빗나간 것.연이어 분양된 동탄파라곤Ⅱ 역시 100% 계약 행진을 이어갔다.
심지어 파라곤 안에 들어서는 상가도 전반적인 침체에 시달리고 있는 시장 분위기와 달리 대부분이 분양될 정도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대 이상의 관심에 분양담당 실무자들조차 의외라는 반응이 많았다"며 "파라곤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믿음이 분양성공의 밑거름이 됐다"고 평가했다.
화성 동탄파라곤의 이 같은 성공에는 다른 브랜드와 차별되는 파라곤만의 독창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품질제고 노력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사가 아파트와 주상복합 브랜드로 '파라곤'을 쓰기 시작한 것은 2000년부터다.
파라곤(paragon)이란 '완벽함의 극치 또는 걸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100캐럿 이상의 완전한 금강석'을 나타내는 말로 최정상의 주거공간을 의미하기도 한다.
동양건설산업도 이 같은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게 서울 강남의 논현파라곤을 시작으로 분당 정자동,서울 양천구 목동 등 최고 주거지역에 파라곤 아파트를 공급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올 들어 공급된 동탄 파라곤 역시 희소성이 높은 192~331㎡(58~100평)형의 대형 아파트로 구성된 278가구로 조성해 차별화를 기했다.
동탄 신도시 내 아파트 공급면적이 100㎡(30평)형대 위주로 이뤄지다 보니 대형 아파트 비중이 채 1%도 되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해 '희소가치'를 마케팅 소재로 활용한 것도 주효했다.
상품 설계 면에서도 주상복합 아파트의 단점인 개방과 통풍,환기,채광효과를 극대화하고 기둥식 구조를 적용해 가변성을 높였다.
실제 전용면적 비율이 82.6%에 이르러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다 입주민 전용 테마형 옥상 정원 및 피트니스 센터와 각종 커뮤니티 시설도 관심을 끌었다.
단지 배치 역시 인근의 대규모 공원과 맞닿은 타워형 배치로 도시경과 및 주변 녹지 조망권을 동시해 확보해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