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뉴욕증시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200포인트 넘게 상승하는 등 전날의 급락세에서 벗어나 반등했다. 이날 증시는 미국의 11월 소비심리가 2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지고 주택가격 하락도 역대 최대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씨티그룹의 자금 조달 소식이 그동안 팽배했던 금융 불안 우려를 진정시켜 투자심리를 회복시킨 영향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국제 유가 하락과 기술주 유통주의 강세도 뉴욕증시 상승에 힘을 실었다.

다우지수는 26일보다 1.69%오른 (251P)1만2580.80을, S&P500 지수는 21.01P(1.49%) 높아진 1428.23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15.00포인트(1.69%) 오른 12,958.44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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