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증시 견조한 반등..주도주의 귀환'-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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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2월 주식시장이 견조한 반등세를 보이고 내년 초반까지 반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나대투는 28일 "미국 신용경색 문제와 경기침체 우려로 여전히 변동성 위험이 남아 있지만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금리 인하를 계기로 투자심리가 안정되면서 반등국면이 전개될 것"이라며 "연말로 갈수록 미국과는 차별화된 국내 기업들의 4분기 이익모멘텀이 주가지수의 견조한 반등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수급측면에서는 그동안 지수 하락 과정에서 주식형 자금이 꾸준히 유입됐음에도 불구하고 소극적인 대응에 그쳤던 국내 기관이 가격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겨냥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11월 들어 조정을 받았던 조선, 철강금속, 기계, 해운 등 중국 관련주들이 12월 시장 주도주로 재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대투는 "11월 조정은 기업 이익모멘텀 대비 앞서갔던 주가가 이익모멘텀과의 속도를 맞추기 위해 늦춘 격이며 오히려 이를 계기로 기존 주도주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해소되고 재차 기존 주도주들이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섹터별로는 기존 주도섹터인 소재와 산업재섹터에 대한 관심을 지속할 것으로 권했다.
경기소비재도 국내 경기의 성장에 따른 수혜와 글로벌 리스크 확대시 상대적으로 안전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공격과 수비를 모두 갖추고 있는 섹터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금융섹터는 업황이나 이익모멘텀에서 여전히 큰 기대를 하기 어렵다고 하나대투는 지적했다.
IT의 경우 디스플레이 산업을 중심으로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업황의 빠른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어 공급과잉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반도체와의 차별성이 12월에도 유지될 것으로 판단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섹터 전략을 감안해 12월 포트폴리오에 동국제강과 KT, 롯데관광개발, 동양제철화학, 아모레퍼시픽 등 5개 신규 종목을 편입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하나대투는 28일 "미국 신용경색 문제와 경기침체 우려로 여전히 변동성 위험이 남아 있지만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금리 인하를 계기로 투자심리가 안정되면서 반등국면이 전개될 것"이라며 "연말로 갈수록 미국과는 차별화된 국내 기업들의 4분기 이익모멘텀이 주가지수의 견조한 반등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수급측면에서는 그동안 지수 하락 과정에서 주식형 자금이 꾸준히 유입됐음에도 불구하고 소극적인 대응에 그쳤던 국내 기관이 가격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겨냥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11월 들어 조정을 받았던 조선, 철강금속, 기계, 해운 등 중국 관련주들이 12월 시장 주도주로 재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대투는 "11월 조정은 기업 이익모멘텀 대비 앞서갔던 주가가 이익모멘텀과의 속도를 맞추기 위해 늦춘 격이며 오히려 이를 계기로 기존 주도주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해소되고 재차 기존 주도주들이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섹터별로는 기존 주도섹터인 소재와 산업재섹터에 대한 관심을 지속할 것으로 권했다.
경기소비재도 국내 경기의 성장에 따른 수혜와 글로벌 리스크 확대시 상대적으로 안전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공격과 수비를 모두 갖추고 있는 섹터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금융섹터는 업황이나 이익모멘텀에서 여전히 큰 기대를 하기 어렵다고 하나대투는 지적했다.
IT의 경우 디스플레이 산업을 중심으로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업황의 빠른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어 공급과잉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반도체와의 차별성이 12월에도 유지될 것으로 판단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섹터 전략을 감안해 12월 포트폴리오에 동국제강과 KT, 롯데관광개발, 동양제철화학, 아모레퍼시픽 등 5개 신규 종목을 편입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