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우리투자증권은 현 시점에서 LG패션의 외식사업 진출 부담이 크지 않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이 증권사 윤효진 연구원은 "식품사업 진출이 패션사업과 관련이 없는 투자로 인식돼 최근 1주일동안 주가가 19% 하락했으나, CFO IR을 통해 회사측이 신규사업의 투자 규모가 크지 않고 수익성이 보장되는 사업만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며 "신규사업 투자가 현재 본업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3년간 총 투자규모가 200억원 미만이며, 영업이익률 10% 이상의 사업 모델만 검토하겠다고 회사측이 밝혀 영업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란 설명이다.

목표가로는 4만5000원을 제시했다.

최근 낙폭이 과대해 현 주가에서 목표가까지 상승여력이 충분해 투자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