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내년도 통화정책 운영체제 개편에 대비한 RP매각 대상채권 확충을 위해 증권매매 거래대상기관을 상대로 국고채권을 단순매입합니다. 매입규모는 1조 5천억원으로 대상은 국고채권10년 0500-1609 등 4종류이며, 입찰은 내일 오전 10시부터 20분간 진행됩니다. 한은은 이번 조치가 최근의 시장불안을 일부 고려해 내년초 예정이었던 RP매각 대상채권 매입시기를 앞당겼고, 매입규모도 평소보다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은의 국채 매입소식에 국채선물도 상승으로 반전하는 등 시장이 다소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