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株가 상승장 이끌어..종목별 호재 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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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화학업종은 3% 이상의 강세를 보이며 전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개인은 286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들은 '사자'에 나서고 있다.
특히 현대피앤씨는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동양제철화학, 동부정밀화학, SKC, LG화학등이 7~9%의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화학주들의 상승세는 개별 종목들의 호재가 이어지면서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피앤씨는 액면분할 후 거래가 재개된 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주가는 3480원으로 450원(14.85%) 급등했다.
현대피엔씨는 주당 5000원의 액면가를 500원으로 분할키로 하면서 지난 16일부터 29일까지 거래가 정지됐었다. 상호도 현대페인트에서 현대피앤씨로 변경했다.
동양제철화학은 전날대비 2만400원(9.88%) 오른 26만700원을 기록중이다. 오전 한 때 10%가 넘는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 삼성증권은 동양제철화학의 현 시가총액은 4조9000억원 수준이지만, 폴리실리콘 사업 가치 4조6000억원을 제외하고 화학사업, 비영업자산, 자회사 가치 합산에서 순차입금을 차감한 가치만 5조2000억원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동부정밀화학은 전날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1550원(8.93%) 올라 1만8900원을 기록중이다.
동부그룹의 실트론 지분 매각이 가시화되면서 전날부터 동부그룹 계열사들의 강세 속에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SKC는 이날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부품을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사 솔믹스의 경영권을 인수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는 전날대비 1950원(7.16%) 오른 2만9200원.
LG화학은 전날 휴대폰 배터리 폭발로 추정되는 사망 사고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날 사고사인 것으로 다시 알려지면서 전날대비 6400원(6.99%) 올라 9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남석유화학은 동종 업계 대비 현저하게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는 평가에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도 6.94% 오른 11만5500원을 기록중이다.
새한미디어, 애경유화, 제일모직, 삼성정밀화학 등도 4%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Oil은 4분기 실적호조와 배당매력이 부각되면서 이틀째 상승중이다.
신영증권은 S-Oil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고 대신증권은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건설화학, 동아타이어, 태경화학 등 소형주들은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개인은 286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들은 '사자'에 나서고 있다.
특히 현대피앤씨는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동양제철화학, 동부정밀화학, SKC, LG화학등이 7~9%의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화학주들의 상승세는 개별 종목들의 호재가 이어지면서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피앤씨는 액면분할 후 거래가 재개된 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주가는 3480원으로 450원(14.85%) 급등했다.
현대피엔씨는 주당 5000원의 액면가를 500원으로 분할키로 하면서 지난 16일부터 29일까지 거래가 정지됐었다. 상호도 현대페인트에서 현대피앤씨로 변경했다.
동양제철화학은 전날대비 2만400원(9.88%) 오른 26만700원을 기록중이다. 오전 한 때 10%가 넘는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 삼성증권은 동양제철화학의 현 시가총액은 4조9000억원 수준이지만, 폴리실리콘 사업 가치 4조6000억원을 제외하고 화학사업, 비영업자산, 자회사 가치 합산에서 순차입금을 차감한 가치만 5조2000억원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동부정밀화학은 전날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1550원(8.93%) 올라 1만8900원을 기록중이다.
동부그룹의 실트론 지분 매각이 가시화되면서 전날부터 동부그룹 계열사들의 강세 속에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SKC는 이날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부품을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사 솔믹스의 경영권을 인수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는 전날대비 1950원(7.16%) 오른 2만9200원.
LG화학은 전날 휴대폰 배터리 폭발로 추정되는 사망 사고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날 사고사인 것으로 다시 알려지면서 전날대비 6400원(6.99%) 올라 9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남석유화학은 동종 업계 대비 현저하게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는 평가에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도 6.94% 오른 11만5500원을 기록중이다.
새한미디어, 애경유화, 제일모직, 삼성정밀화학 등도 4%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Oil은 4분기 실적호조와 배당매력이 부각되면서 이틀째 상승중이다.
신영증권은 S-Oil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고 대신증권은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건설화학, 동아타이어, 태경화학 등 소형주들은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