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월화드라마 '못된사랑'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권상우가 30일 오전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화제다.

남희석·최은경 두 MC는 권상우의 초대로 직접 김포로 나와 1시간 여 동안 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권상우는 12월 3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못된사랑'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이며 홍보는 물론, 더불어 힘들었던 공백 기간 동안의 이야기도 서슴지 않고 털어놓았다.

남희석은 조심스레 권상우에게 "올해 안 좋은 일이 많이 있었죠?"라는 질문을 하자 권상우는 "나는 매사에 긍정적인 편이고, 항상 사람들 곁에 있는 배우다. 연예가 중계 말고 9시 뉴스에서도 볼 수 있는 배우, 쉬는 동안에도 항상 팬들에게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권상우가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의 관심은 권상우가 출연하는 KBS 월화드라마 '못된사랑'에 대해서 궁금해 하고 있다.

특히 권상우가 KBS드라마 '못된사랑'촬영에서 신예 탤런트 차예련을 상대로 장장 10시간에 걸친 격정적인 키스신을 촬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키스신에 시선이 쏠릴것으로 예상된다.

권상우는 '못된 사랑'에서 극중 연인 차예련에게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는 동안 뜨거운 애정을 나누는 장면에서 격정적인 키스를 퍼부었다. 권상우와 차예련이 부모의 눈을 피해 제주도로 사랑의 도피를 떠난 모습을 담고있다.

차예련은 극중 강용기(권상우 분)의 첫사랑 조앤 역을 맡았다.

'못된사랑'에서 강용기 역을 맡은 권상우는 "못된 남자의 모습 확실히 보여줄 것"이라 밝혔던 바 있다.

KBS 월화드라마 '못된사랑'은 첼리스트 '나인정'(이요원 분)과 그녀의 첫사랑 '이수환'(김성수 분) 그리고 이들 사이에 우연히 인연을 맺게된 '강용기'(권상우 분)의 삼각관계를 그릴 드라마로 12월 3일 첫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