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대표 백승호)이 제 44회 무역의 날을 맞아 한국무역협회로부터 5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대원제약은 지난 2004년 3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3년만에 5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된 것.

현재 대원제약은 23개국에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2003년 이후 중동 및 중남미 지역 수출에 주력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중동 및 중남미 지역으로 수출하는 제품의 수출비중은 현재 33%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아랍에미레이트, 중남미 베네수엘라 등에도 제품 등록을 앞두고 있어 2008년에는 수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대원제약은 브랜드 제품으로 육성중인 '오라민지' 등 비타민 제품은 올해 처음으로 수출 20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강조했다.

'오라민지' 제품군은 현재 16여개국에 판매되고 있으며, 올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의 글로벌 브랜드 육성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