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종영한 '주몽' 출연 당시 깜찍한 외모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는 정윤석군은 8개월여만에 부쩍 자란 모습으로 '태왕사신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태왕사신기' 23회에서 정윤석 군은 자신을 돌봐주는 수지니(이지아 분)에게 '이모'라고 부르며 주막에서 듣지못하는 유모를 도와 손님들의 주문을 받기도 하는 영특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24회 예고편에서 정윤석군은 극중 아버지 담덕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남모를 부자지간의 정을 나누는 모습이 예고됐다.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붙잡는 정윤석군은 전작 '주몽' 스페셜 촬영 당시 `연기, 사랑이 무엇인가`란 개그맨 김용만의 농담 섞인 질문에 "연기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준 바 있다.
극중 '쥬신의 왕'의 핏줄로서 하늘의 기운을 이어받았지만 아버지와 친어머니가 서로 대치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놓여진 정윤석 군의 운명은 12월 5일 방송될 마지막회 24회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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