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전 평범한 가정을 꾸리며 살았던 박기수씨에게 시련이 찾아왔다.어느날 아침 눈을 떠보니 아내가 식탁 위에 메모 한 장만 남겨둔채 집을 나가 버린것이다.
'인간극장-그남자네집' 편에서는 아내가 가출한 뒤 직장 다니며 홀로 4남매를 키우고 있는 박기수씨의 사연이 방송됐다.
예상치 못한 일에 견디기 힘든 고통이었지만 네 아이들이 있어 버텨야만 했던 박기수씨는 첫째 주리(11)와 둘째 유리(9) 셋째 예리(6) 막내 상우(2)를 키우느라 몸이 두개라도 모자랄만큼 바쁘게 살고 있는 모습이 보여졌다.
4남매와 젊은 아빠가 엄마가 떠난 깊은 상처를 서로가 보듬어주며 살아가는 행복한 가족의 감동 스토리에 네티즌의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29일까지 4부가 방송되면서 시청자들은 "상우아빠 힘내세요" "아이들이 너무 예쁘네요" "아이들의 엄마가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등의 글을 남기며 네 아이들과 박기수씨에게 응원의 글을 남겼다.
한편, '인간극장-그남자네집'은 30일(금)까지 총 5부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