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말을 맞이해 정부기술(IT) 업체들의 경력직 채용이 활기를 띄고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LGCNS,현대유엔아이 등 시스템통합(SI)업체와 소니코리아,레인콤 등에서 IT인력 채용에 속속 나서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LGCNS는 12월 31일까지 경력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모집부문은 SAP ERP의 PM,ERP 컨설턴트,모듈전문가 등이다.

자격요건은 SAP ERP의 경우 실무경력 2년 이상 경력자다.

소니코리아도 12월 6일까지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각 직무별로 요구하는 경력이 다르니 확인이 필요하다.

소니코리아 공모전 우수상 이상 수상자와 국가보훈대상자는 우대한다.

현대유엔아이는 12월 3일까지 신입과 경력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모집한다.

유닉스 환경 C언어 개발자와 RDBMS(오라클) 숙련자, TMAX 프레임워크 경험자를 뽑는다.

증권업무 개발 경험자는 우대한다.

액센추어는 F&PM 컨설팅,SCM 컨설팅,CRM 컨설팅,서비스 사업부 등의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모집 중이다.

지원자격은 영어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야 한다.

레인콤도 연구개발,QA,상품기획 등에서 신입과 경력직원을 뽑는다.

입사지원은 12월 2일까지.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경력직 채용도 신입공채 못지않게 까다로운 경우가 많아 면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IT 업종의 경우엔 업계에서 얘기되는 직원에 대한 평판이 중요한 판단기준이 되므로 이점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