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부회장 최현만씨 ... 이구범ㆍ서유석ㆍ조웅기씨 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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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30일 최현만 대표이사 사장을 총괄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미래에셋증권은 해외사업 확대 전략에 가속도를 내고 투자은행(IB)과 소매영업 퇴직연금 등 사업부문별 권한을 강화해 책임경영 체제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부문별로는 기업금융사업부를 담당하던 이구범 부사장이 기업금융사업부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리테일사업부의 서유석 상무와 법인·채널마케팅사업부의 조웅기 상무도 각각 사업부별 대표이사 사장으로 올라섰다.
또 퇴직연금사업단의 조한홍 부사장과 최경주 부사장은 각각 대표이사로 승격됐다.
미래에셋증권 수장으로 취임한 지 8년 만에 부회장으로 격을 높인 최현만 총괄대표이사는 미래에셋이 야심차게 추진 중인 해외사업에 더욱 전념할 방침이다.
국내 사업은 사업부별 3명의 대표이사 사장이 진두지휘하게 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사업부별로 의사결정 권한을 각 대표이사 사장에게 대폭 넘기는 대신 최 부회장은 자본시장 통합법에 대비한 중장기 전략 수립과 해외사업 부문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최 부회장이 해외사업에 더욱 주력할 여유가 생긴 만큼 현재 추진 중인 인도와 미국 등 현지법인 설립작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 경영진은 당분간 현 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이번 인사를 통해 미래에셋증권은 해외사업 확대 전략에 가속도를 내고 투자은행(IB)과 소매영업 퇴직연금 등 사업부문별 권한을 강화해 책임경영 체제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부문별로는 기업금융사업부를 담당하던 이구범 부사장이 기업금융사업부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리테일사업부의 서유석 상무와 법인·채널마케팅사업부의 조웅기 상무도 각각 사업부별 대표이사 사장으로 올라섰다.
또 퇴직연금사업단의 조한홍 부사장과 최경주 부사장은 각각 대표이사로 승격됐다.
미래에셋증권 수장으로 취임한 지 8년 만에 부회장으로 격을 높인 최현만 총괄대표이사는 미래에셋이 야심차게 추진 중인 해외사업에 더욱 전념할 방침이다.
국내 사업은 사업부별 3명의 대표이사 사장이 진두지휘하게 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사업부별로 의사결정 권한을 각 대표이사 사장에게 대폭 넘기는 대신 최 부회장은 자본시장 통합법에 대비한 중장기 전략 수립과 해외사업 부문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최 부회장이 해외사업에 더욱 주력할 여유가 생긴 만큼 현재 추진 중인 인도와 미국 등 현지법인 설립작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 경영진은 당분간 현 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