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부터 지역농협에서 수익증권 연계계좌 개설 서비스
도시지역에 비해 금융서비스가 열악한 농어촌, 산간 벽지 지역의 주민들도 손쉽게 수익증권, 펀드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농협(www.nonghyup.com)은 12월3일부터 NH투자증권과 연계하여 전국 3,400여개 지역농(축)협 점포에서 'NH수익증권계좌 개설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농협에서 NH투자증권의 수익증권 계좌('NH수익증권 거래통장’)를 대행 개설해 주고, 수익증권 매수·매도거래는 고객이 직접 인터넷(www.nhis.co.kr)이나 ARS(1588-4285) 등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가입자격은 개인·법인 모두 가능하고, 신규가입금액은 제한이 없다. 또한 수익증권 거래에 따른 매수·매도자금은 수익증권 계좌와 연계된 농협의 입출식계좌를 통해 거래가 된다.
신규 수익증권계좌가 개설되면 NH투자증권 콜센터에서는 바로 고객과 접촉하여 펀드투자에 대한 맞춤 상담을 실시하고, 고객이 펀드에 가입할 경우 약관 및 투자신탁설명서 등을 DM발송해 준다.
농협 관계자는 "평소 펀드투자에 불편함을 호소하던 지역주민들이 농협의 전국적인 지점 네트워크망을 이용해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으므로, 금융서비스의 지역 차별을 상당부문 완화하는 측면이 있다”며, “2009년 자통법 시행에 따라 제2금융권의 펀드 직접 취급이 가능해 질 것에 대비, 농협은 전산 시스템 개발 및 직원들 대상으로 펀드 판매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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