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하락세 반전 … 3년물 0.26%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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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가 30일 하락세로 급반전 했다.
최근 이틀간 0.34%포인트 올랐던 국고채 금리는 하루 새 0.25~0.26%포인트나 급락했고,원ㆍ달러 환율도 7원60전이나 하락했다.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26%포인트 떨어진 연 5.77%,5년 만기 국고채는 0.25%포인트 급락한 연 5.84%를 기록했다.
이날 금리 하락은 한국은행이 국고채 직매입에 나서 시장 심리가 빠르게 안정을 찾은 데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로 달러 수급 차질 현상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금리 하락을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채권시장의 한 관계자는 "은행의 자금 조달난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어 양도성 예금증서(CD)나 은행채 금리는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91일물 CD 금리는 이날도 0.02%포인트 상승,연 5.6%로 올라섰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의 원ㆍ달러 환율은 달러당 7원60전 급락하며 921원10전에 마감됐다.
코스피지수는 28.44포인트 오른 1906.00에,코스닥지수는 6.92포인트 상승한 741.84에 장을 마쳤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최근 이틀간 0.34%포인트 올랐던 국고채 금리는 하루 새 0.25~0.26%포인트나 급락했고,원ㆍ달러 환율도 7원60전이나 하락했다.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26%포인트 떨어진 연 5.77%,5년 만기 국고채는 0.25%포인트 급락한 연 5.84%를 기록했다.
이날 금리 하락은 한국은행이 국고채 직매입에 나서 시장 심리가 빠르게 안정을 찾은 데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로 달러 수급 차질 현상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금리 하락을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채권시장의 한 관계자는 "은행의 자금 조달난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어 양도성 예금증서(CD)나 은행채 금리는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91일물 CD 금리는 이날도 0.02%포인트 상승,연 5.6%로 올라섰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의 원ㆍ달러 환율은 달러당 7원60전 급락하며 921원10전에 마감됐다.
코스피지수는 28.44포인트 오른 1906.00에,코스닥지수는 6.92포인트 상승한 741.84에 장을 마쳤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