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의 에드워드 잰더 회장 겸 CEO(60)가 경영실적 부진을 책임지고 내년 1월1일부로 퇴임한다고 30일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후임에는 그레그 브라운 사장이 선임됐다.

잰더의 퇴임은 모토로라가 세계 휴대폰시장에서 연이은 신제품 실패로 삼성전자에 2위의 자리를 내주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