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방한해 MBC '무한도전' 녹화에 참여했던 패리스 힐튼이 '무한도전' 멤버중 노홍철에게 가장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12월1일 '무한도전'에서는 패리스힐튼이 깜짝 출연해 방송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앗다.

이날 방송에서 패리스 힐튼은 여섯명의 '무한도전' 멤버들 중 노홍철, 정준하, 정형돈과 3대 1 미팅 시간을 가졌다.

패리스 힐튼은 금발의 노홍철을 선택했다. 힐튼은 자신과 공통점이 많다며 노홍철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노홍철이 기쁨에 저질 댄스를 추차 패리스 힐튼 역시 연본홍색 한복 치맛자락을 흔들며 노홍철과 함께 커플 댄스를 췄다.

한편, '무한도전' 촬영후 힐튼의 소감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팬들에게 소감을 전했다.

방한 기념으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패리스 힐튼은 "어제 무한도전 촬영을 했는데 여섯 멤버가 재미 있었다"며 "비빔밥을 먹고 싶고 고궁과 옛 거리를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기자 간담회에서 통역사가 노홍철의 이름을 말하자 급방긋 웃던 힐튼은 "어제 무한도전의 여섯 멤버와 촬영했는데 "다 좋았다"고 밝혔다.

8일 '무한도전' 멤버들이 힐튼과 '무한도전' 녹화를 준비하는 모습을 촬영한 한 언론사의 사진에서 노홍철이 패리스힐튼과 다정한 모습이 찍혀 힐튼의 속마음(?)을 짐작케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