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강우가 이탈리랑 토리노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다.

김강우는 지난 1일 이탈리아 토리노 앰브로시오 극장에서 폐막한 제25회 토리노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김강우의 소속사측은 토리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오른 '경의선'(감독 박흥식)의 주연 김강우가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총 15편의 세계 각국 영화와 경쟁을 펼친 '경의선'은 국제비평가연맹(FIPRESCI)상도 받은것으로 전해져 경사가 겹쳤다.

김강우는 수상 후 "큰 상을 받게 된 것도 너무나 기쁘지만, 영화 상영 당시 관객에게서 받은 감동은 잊을 수가 없다"고 밝힌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강우는 영화 '식객'이 개봉된 상태이며 오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가면'에서 강력반 형사 '조경윤' 역을 맡았다.

'가면'은 세 개의 살인사건과 연쇄살인범 이윤서의 실체를 둘러싼 미스터리 스릴러로 오는 12월 27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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