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티, 고화질 LCD TV 일본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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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전문업체인 현대아이티(대표 김대희)는 일본 수출용 46인치(116.8㎝) HD급 3D 액정디스플레이(LCD) TV를 개발해 일본 현지 법인을 통해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1일 시작된 일본 3D 위성TV 시험 방송에 맞춰 개발된 것이다.
일본 BS방송이 운영하는 3D TV방송은 4개월간의 시험을 거쳐 내년 4월부터 본방송이 실시된다.
현대아이티가 개발한 제품은 일반 2D 방송의 시청은 물론 편광 안경을 끼면 3D로 송출되는 BS11 방송을 생동감있는 입체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또 PC나 게임기 등과 입력단자로 연결해 다양한 3D 콘텐츠를 46인치의 고해상도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이 회사는 일본 전자제품 양판점인 '빅카메라'에 시제품을 전시했으며 정식 양산품이 출시되는 내년 2월까지 예약 판매를 한다.
오영석 현대아이티 일본법인장은 "내년에 32인치와 37인치 등 다양한 크기의 3D 입체 TV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초기 시장이라 수요는 크지 않겠지만 특수 시장인 만큼 기존 LCD TV에 비해 이익률은 더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이 제품은 지난 1일 시작된 일본 3D 위성TV 시험 방송에 맞춰 개발된 것이다.
일본 BS방송이 운영하는 3D TV방송은 4개월간의 시험을 거쳐 내년 4월부터 본방송이 실시된다.
현대아이티가 개발한 제품은 일반 2D 방송의 시청은 물론 편광 안경을 끼면 3D로 송출되는 BS11 방송을 생동감있는 입체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또 PC나 게임기 등과 입력단자로 연결해 다양한 3D 콘텐츠를 46인치의 고해상도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이 회사는 일본 전자제품 양판점인 '빅카메라'에 시제품을 전시했으며 정식 양산품이 출시되는 내년 2월까지 예약 판매를 한다.
오영석 현대아이티 일본법인장은 "내년에 32인치와 37인치 등 다양한 크기의 3D 입체 TV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초기 시장이라 수요는 크지 않겠지만 특수 시장인 만큼 기존 LCD TV에 비해 이익률은 더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