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가 '대한민국 영화대상' 단독MC, 축하공연 댄스, 객석 인터뷰까지 분주한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1일 송윤아는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의 단독 MC를 맡아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까지 배우 안성기와 함게 MC를 맡았던 송윤아는 올해 단독 MC을 맡아 떨리지만 설레는 마음을 전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시작했다.

송윤아는 MC뿐만이 아니라 박진영과 함께 축하무대를 선보였다. 송윤아는 박진영과 디스코 커플댄스를 선보여 화제에 올랐다.

하얀 미니드레스를 입고 송윤아는 박진영과 함께 커플댄스로 디스코를 추며 발랄함을 선보였다.

객석과 무대를 오가며 숨가쁘게 돌아다니던 송윤아는 "내가 이럴줄 알았다" 방송사고 낼줄 알았다며 가벼운 방송사고까지 일어났다.

그러나 혼자 열심히 하는 모습에 선후배 동료 배우들은 박수로 그녀의 미숙하지만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따뜻하게 응원해줬다.

시상식의 객석으로 나가 배우 송강호 그리고 주진모와 함께 인터뷰를 하며 MC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축하공연으로 영화 주제곡을 부른 장극석과 이연희도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밀양'은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4개 상을 석권했다. '밀양'의 두 주인공인 송강호와 전도연이 남녀 주연상을 받았다.

조연상은 '극락도 살인사건'의 성지루와 '행복'의 공효진이 각 각 받았다. 신인여우상은 '황진이'의 송혜교가, 신인남우상은 '마이 파더'의 다니엘 헤니가 각각 받았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