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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연말정산..본전찾기 기회로"-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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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연말정산..본전찾기 기회로"-삼성
    삼성증권은 3일 월간 증시 전망을 통해 주가 회복을 '본전 찾기'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황금단 연구원은 "대외 변수 불안이 지속되고 올해 주가 상승의 후유증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에서 내년 기대수익률은 올해보다 못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투자자들 입장에선 내년까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당장 12월을 무사히 넘겼으면 하는 소망이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관점에서 일단은 지난달 확대됐던 주가 변동성을 줄이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

    글로벌 금융시장을 뒤흔들었던 미국의 서브프라임 문제는 최악의 고비를 넘기는 국면이고, 또 다른 변수인 중국의 정책 역시 경제 질서를 유지하고 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주 내에서 점진적인 스텝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시장은 어느 정도 안정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변동성 확대의 추가 원인이었던 국내 수급 역시 외국인 매도가 정점을 통과하고 기관의 자신감도 회복되고 있어 이전보다는 좋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배당 메리트 등으로 프로그램 매수가 들어오는 13일 선물옵션만기 효과도 기대해봄직 하다고 판단.

    이어 그는 "대외 변수의 불확실성이 아직 가시지 않고 있지만, 시장 영향력은 점차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달 체크 포인트는 금리의 움직임"이라고 지적했다.

    금리 상승이 지속될 경우 시중자금이 주식시장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황 연구원은 "대선의 경우 과거 경험상 증시에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면서 "이번 대선 역시 주가에 별다른 위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1분기 경기가 고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고, 기업이익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음을 감안할 때 1900~1950선에서는 슬슬 '본전 찾기'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고 판단.

    두터운 매물벽을 뚫을만한 모멘텀을 확보하지 못하면 결국 갇힌 주가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12월 코스피 지수 밴드는 1750~2000포인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가 반등을 부분적인 유동성 확보의 기회로 삼을 것을 권고.

    철강과 보험, 운송, 음식료를 최선호 업종으로, 조선과 건설, 증권, 소매, 기계, 자동차, 디스플레이를 차선호 업종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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