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이 유상증자를 할 것이라는 소문에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24분 현재 금호산업은 전일대비 5.38%(3600원) 하락한 6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산업의 유상증자설은 만기가 돌아오는 이 회사의 채권을 상환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유상증자를 할 경우 주가가 희석되기 때문에 약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거래소는 이에 지난 30일 금호산업에 관련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이날 정오까지 요구한 상황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