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바이오장비 제조업체 일신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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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를 통해 조성된 자금을 신공장과 관련된 설비에 투자하면 매출이 2010년에 지금보다 3~4배는 족히 늘어날 것입니다"
연말 코스닥시장에 상장 될 예정인 일신랩의 홍성대 대표는 3일 서울 여의도 기자간담회에서 "세계시장 공략을 위해 부족한 생산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일신랩은 지난 88년 홍대표가 설립한 바이오장비 제조 업체로, 주요 제품은 수분함유 물질을 동결건조 시키는 동결건조기와 초급속 냉동시스템인 초저온 냉장고 등이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6억원과 14억원을 기록했다.
홍 대표는 "현재 가동하고 있는 경기도 양주 공장의 생산능력으로는 주문량을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2009년 후반 공장 신설이 완료되면 해외 수출에 더욱 주력해 2010년에는 1000만달러 이상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력 생산품인 동결건조기의 경우 연구용 소형 장비 위주의 주문에서 최근 종근당, 일동제약, 삼양제넥스 등 제약회사와 식품기업으로부터 대형 플랜트 장비 주문이 늘고 있다"며 "수입품 일색인 생산용 장비시장에서 점차 인정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외에서도 지난 10월 200K 용량의 플랜트형 동결건조기를 오스트리아의 동물의약품 제조업체 바이오민사(社)에 공급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홍 대표는 "유럽 공동체의 CE와 미국의 ETL 등 공인 인증을 획득해 수출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신랩은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받고, 오는 26일 상장될 예정이다. 주당 희망 발행가격대는 6000~7000원이며, 공모 주식수는 80만주다. 현대증권이 주관사를 맡았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연말 코스닥시장에 상장 될 예정인 일신랩의 홍성대 대표는 3일 서울 여의도 기자간담회에서 "세계시장 공략을 위해 부족한 생산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일신랩은 지난 88년 홍대표가 설립한 바이오장비 제조 업체로, 주요 제품은 수분함유 물질을 동결건조 시키는 동결건조기와 초급속 냉동시스템인 초저온 냉장고 등이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6억원과 14억원을 기록했다.
홍 대표는 "현재 가동하고 있는 경기도 양주 공장의 생산능력으로는 주문량을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2009년 후반 공장 신설이 완료되면 해외 수출에 더욱 주력해 2010년에는 1000만달러 이상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력 생산품인 동결건조기의 경우 연구용 소형 장비 위주의 주문에서 최근 종근당, 일동제약, 삼양제넥스 등 제약회사와 식품기업으로부터 대형 플랜트 장비 주문이 늘고 있다"며 "수입품 일색인 생산용 장비시장에서 점차 인정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외에서도 지난 10월 200K 용량의 플랜트형 동결건조기를 오스트리아의 동물의약품 제조업체 바이오민사(社)에 공급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홍 대표는 "유럽 공동체의 CE와 미국의 ETL 등 공인 인증을 획득해 수출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신랩은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받고, 오는 26일 상장될 예정이다. 주당 희망 발행가격대는 6000~7000원이며, 공모 주식수는 80만주다. 현대증권이 주관사를 맡았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