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규 경제부총리는 "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해서 원화 가치를 강세로 만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권 부총리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달러 확보를 위해 채권을 팔아 원화를 확보하다 보니 채권시장 금리가 올라갔지만 이는 투기적 수요로 채권을 샀던 금융기관들이 손절매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부총리는 최근 삼성 비자금 문제와 관련해 "이번 사태로 금산분리를 엄격히 유지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