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RP, 발행어음과 종금형CMA 금리를 3일부터 상품별로 인상한다.

RP(환매조건부채권)의 경우 지금까지 연 4.80% ~ 5.10%의 이율이 적용됐지만, 3일부터는 5.0% ~ 5.20%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발행어음은 기존 4.35% ~ 5.60%에서 4.40% ~ 6.0%로, 종금형CMA상품은 기존 4.80% ~ 5.30%에서 5.0% ~ 5.50%로 이율이 인상된다.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자유형 RP의 경우 1일부터 180일까지는 5.00%의 이율이 적용되고, 혼합약정형 RP(예치기간 7일~30일)는 5.05%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투자기간을 미리 정하는 약정형 RP는 예치기간에 따라 최저 5.10% ~ 5.20%의 수익이 가능하다. RP이율이 인상됨에 따라 옥토, 우리CMA에 적용되는 이율도 고객 등급에 따라 기존 4.80% ~ 4.90% 에서 5.00% ~ 5.30%로 상향 조정됐다.

발행어음은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가 되는 단기금융상품으로, 투자기간은 1일부터 1년까지 다양하다. 이번 금리인상으로 약정기간별로 최저 4.40%에서 최고 6.0%까지 이율 적용이 가능하다.

종금형CMA는 입금한 날로부터 경과일수에 해당되는 금리가 적용되는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상품으로, 0.20%P 인상됐다. 예치기간에 따라 최저 5.0% ~ 5.50%의 이율이 적용된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