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가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선불카드 상품권'(PP카드)을 발행한다.

광양시는 내년 1월부터 30억원 규모의 '광양사랑 선불카드 상품권'을 발행키로 하고 가맹점을 모집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선불카드 상품권은 3만원, 5만원, 10만원권 등 세 종류이다.

가맹점 신청은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점포를 대상으로 받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선불카드 상품권은 지폐형 상품권보다 제작비를 절감하고 위조 가능성도 적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