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군포시와 금정역세권 재정비촉진사업을 위한 '도시균형발전촉진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주공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군포 금정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의 총괄사업관리자로서 기존 시가지 개발을 통한 도시기능 회복과 쾌적한 주거환경조성을 위해 군포시와 적극 협조키로 했다.

군포 금정역세권 재정비지구(중심지형)는 군포 산본·금정·재궁동 일대 87만2082㎡(26만3803평)를 재개발하는 것으로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포함돼있다.

주공은 이곳을 미래형 복합타운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주공 관계자는 "군포 구도심 지역의 낙후된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고,주거환경을 개선해 도시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