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6일 결혼식을 올린 안재환-정선희 커플의 신혼여행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안재환은 2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정선희와 함께 다녀온 일본 신혼여행 사진 일부를 공개했다.

신혼여행을 떠나자 마자 여권을 분실했다고 밝혔던 안재환-정선희 부부는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두 사람이 그네에 처량하게 앉아있는 모습의 사진 밑에 "이게 신혼여행인가요? 배고픔에 피로가 몰려오는 가슴 아픈 장면이죠"라는 글을 올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이들 두 사람은 숙소였던 일본 고급 별장에서 다정하게 찍은 사진들을 올려 많은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여권을 잃어버려 힘들고 속상한 와중에도 웃음을 잃지않고 항상 다정한 모습의 두 사람을 보며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행복을 빌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안재환은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의 글을 남긴 뒤 "여행 사진은 정리 좀 해서 뺄거 빼고 살살 올리겠습니다"라고 해 앞으로도 더 많은 두 사람의 신혼 여행 사진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사진출처=안재환 미니홈피]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