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자극하는 '메디컬 기방 영화관'… 재방송도 대단한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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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방중술'과 '한의술'을 다룬 기생 이야기라는 독특한 소재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OCN TV무비 '메디컬 기방 영화관'이 일요일 밤 재방송에서 동시간대 케이블TV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주말 밤 케이블TV 사극 열풍을 더욱 뜨겁게 하고 있다.
지난 2일 저녁 10시부터 방송된 1,2화 재방송에서 최고시청률을 4.11%까지 끌어올리며 동시간대 케이블TV 시청률 1위에 오른 것. (AGB닐슨, 케이블 유가구 기준) 또한, 시청점유율로는 9.09%를 기록, 같은 시간대 전파를 탔던 KBS드라마 '해피선데이'(6.91%, 2위)와 SBS드라마플러스의 '스타킹', '라인업'(5.13% 3위)을 큰 차이로 눌렀다.
온미디어 계열의 영화채널 OCN은 시청자들의 큰 호응과 쇄도하는 재방 요청에 따라 '메디컬 기방 영화관'을 매주 일요일 밤 10시에 두 편을 연속 재방송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온미디어의 박선진 영화사업국장은 “너무나 큰 사랑에 감사한다”며, “일요일 밤 10시 연속 2화 재방송과 더불어 화요일 밤 12시 본 방송도 많은 시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4일 저녁 12시에는 한양의 절세미색의 기녀만을 골라, 정사 도중 비녀로 찔러 죽이는 일명 ‘기녀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에피소드가 전파를 탄다. 두 남녀의 매혹적인 정사 씬과 긴장감 넘치는 살해 장면이 극 초반을 장식하며 미드 ‘CSI’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극적인 장면이 연출될 예정.
'메디컬 기방 영화관'은 조선 중기 숙종 때를 배경으로 한양의 기방 ‘영화관’의 은밀하고도 화려한 기생 이야기를 다룬 퓨전 사극.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영상 및 매혹적인 볼거리, 개성있는 캐릭터의 힘이 더해져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