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R협회(회장 이순동 삼성전략기획실 사장)는 3일 올해의 PR인상 수상자로 신영철 SK와이번스 사장과 유석오 KTF 상무를 각각 선임했다.

1993년 처음 도입된 '올해의 PR인상'은 국내 주요 기업의 홍보업무 담당자 중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올린 이에게 주어진다.

신 사장은 한국시리즈에서 SK와이번스를 우승으로 이끌면서 프로야구 팬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준 점,유 상무는 '쇼를 하라'라는 광고를 통해 3세대 이동통신 시장에서 KTF의 위상을 높인 점을 각각 인정받았다.

이날 '올해의 PR인상'과 함께 발표된 한국PR대상에는 공군의 '공군 이미지 강화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PR인의 날 행사와 함께 열린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