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형 CMA는 최근 금리가 급등하고 있는 양도성예금증서(CD)와 연계된 머니마켓펀드(MMF)형 CMA보다 이자율이 낮았다.
동양종금증권은 RP형 CMA 금리를 연 4.8~5.0%에서 예치 일수에 관계없이 3일부터 연 5.0%로 높이기로 했다.
우리투자증권도 이날 RP형 CMA 금리를 4.8~4.9%에서 5.0~5.3%로 인상했다.
메리츠증권 또한 이날부터 RP형 CMA 금리를 기존 4.85~5.0%에서 일괄적으로 5.0%로 적용키로 했다.
이에 앞서 한화증권은 지난달 26일 RP로 운영되는 한화 스마트CMA 금리를 4.9%에서 5.0%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NH투자증권도 11월23일부터 CMA 금리를 5.06%로 인상했다.
동부증권 역시 지난달 22일부터 CMA 금리를 예치 기간에 상관없이 연 5.0%로 높였다.
아직 RP형 CMA 금리를 인상하지 않은 증권사도 곧 금리를 5%대로 높일 계획이다.
현재 4.8~5.2%의 금리를 적용 중인 대신증권 관계자는 "증권사들이 잇달아 CMA 금리를 올리고 있어 곧 인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RP형 CMA를 내놓은 증권사는 20여곳이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