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은 연말을 맞아 성금 기탁과 사회봉사 주간 운영 등 대대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돌입했다.

현대ㆍ기아자동차는 3일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연말까지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그룹 사회봉사 주간'을 운영,12억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구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임직원 4000명으로 '사랑의 쌀 나눔 봉사대'를 구성,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에게 쌀 1만포대를 직접 나눠주기로 했다.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현대ㆍ기아차의 '그룹 사회봉사 주간' 활동에는 현대ㆍ기아차는 물론 현대모비스,현대제철,현대하이스코,현대캐피탈 등 18개 계열사의 임직원 1만여명이 참여한다.

이 기간에 현대ㆍ기아차 임직원들은 전국 복지시설 350곳,불우이웃 가정 2500가구를 방문해 유아 돌보기와 무료 급식 등의 지원 활동을 할 계획이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