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된사랑' 첫 회, 파격적인 장면으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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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모았던 KBS 드라마 '못된 사랑'이 3일 드디어 첫회가 방송됐다.
첫회에서는 제주도로 결혼식 축가 연주를 하기위해 간 인정(이요원)과 회사 행사로 같은 호텔에 가게된 수환(김성수), 용기(권상우)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만난 인정과 수환은 이후에 미로공원에서 운명적인 만남을 갖고 첫눈에 사랑에 빠져 하룻밤을 보내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인정은 수환을 위해 꿈까지 포기하려 하지만 수환은 자신이 유부남임을 밝히고 이별을 통보했다.
이별을 통보받은 인정은 한강대교위를 눈물을 흘리며 걸어가고 때마침 차를 타고 그 옆을 지나던 용기는 제주도에서 마주쳤던 인정을 생각해내고는 인정의 뒤를 따라갔다.
한강변에 서서 수환이 선물한 목걸이를 강물로 던지고 소리내어 우는 인정에게 용기는 "혼자서 울지마"라며 말을 건내고 인정은 제주도에서 마주쳤던 용기를 기억해 냈다.
다시 만난 두 사람은 결국 말싸움만 하다 헤어지고 자신의 집앞에서 비를 맞고 서있는 수환을 발견한 인정은 뛰어나가 이별의 아픔보다는 사랑의 고통을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수환의 사무실에서 인정의 CD를 발견한 수환의 아내 주란(김가연)은 인정의 연습실로 찾아와 행패를 부리고 간통으로 경찰성서 나온 인정을 혼자 버려두고 수환은 주란과 함께 차를 타고 떠나버렸다.
이날 방송 말미에 2회 예고편에서는 야망을 위해 인정을 버리는 수환과 사랑때문에 죽음을 택하는 조앤(차예련)의 모습이 예고되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첫회 초반부터 화제가 됐던 권상우와 차예련의 엘리베이터 키스신을 비롯하여 이요원과 김성수의 베드신까지 방송돼 시선을 받았다.
방송이 끝난뒤 시청자들은 게시판에 "기대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생각보다 실망이다" "보기 민망하다"는 등의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변호사들' '봄의 왈츠'의 최완희가 담당한 '못된사랑 OST' 역시 발매전부터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큰 기대를 안고 시작한 '못된 사랑'이 과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첫회에서는 제주도로 결혼식 축가 연주를 하기위해 간 인정(이요원)과 회사 행사로 같은 호텔에 가게된 수환(김성수), 용기(권상우)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만난 인정과 수환은 이후에 미로공원에서 운명적인 만남을 갖고 첫눈에 사랑에 빠져 하룻밤을 보내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인정은 수환을 위해 꿈까지 포기하려 하지만 수환은 자신이 유부남임을 밝히고 이별을 통보했다.
이별을 통보받은 인정은 한강대교위를 눈물을 흘리며 걸어가고 때마침 차를 타고 그 옆을 지나던 용기는 제주도에서 마주쳤던 인정을 생각해내고는 인정의 뒤를 따라갔다.
한강변에 서서 수환이 선물한 목걸이를 강물로 던지고 소리내어 우는 인정에게 용기는 "혼자서 울지마"라며 말을 건내고 인정은 제주도에서 마주쳤던 용기를 기억해 냈다.
다시 만난 두 사람은 결국 말싸움만 하다 헤어지고 자신의 집앞에서 비를 맞고 서있는 수환을 발견한 인정은 뛰어나가 이별의 아픔보다는 사랑의 고통을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수환의 사무실에서 인정의 CD를 발견한 수환의 아내 주란(김가연)은 인정의 연습실로 찾아와 행패를 부리고 간통으로 경찰성서 나온 인정을 혼자 버려두고 수환은 주란과 함께 차를 타고 떠나버렸다.
이날 방송 말미에 2회 예고편에서는 야망을 위해 인정을 버리는 수환과 사랑때문에 죽음을 택하는 조앤(차예련)의 모습이 예고되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첫회 초반부터 화제가 됐던 권상우와 차예련의 엘리베이터 키스신을 비롯하여 이요원과 김성수의 베드신까지 방송돼 시선을 받았다.
방송이 끝난뒤 시청자들은 게시판에 "기대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생각보다 실망이다" "보기 민망하다"는 등의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변호사들' '봄의 왈츠'의 최완희가 담당한 '못된사랑 OST' 역시 발매전부터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큰 기대를 안고 시작한 '못된 사랑'이 과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