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남북도 및 제주도 지방은 구름많고, 충남서해안과 전라남북도서해안 지방에는 낮 한때 눈(강수확률 40%)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오후부터 기온이 하강하면서 내일 아침에는 춥겠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8도로 어제보다 낮겠다.

4일 강원도 대관령 지역이 영하 9.2도까지 떨어지는 등 도내 전역이 영하권의 추운 날씨를 보였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현재 철원 영하 9도, 인제 영하 7.8도, 태백 영하 7.5도, 춘천 영하 6.9도, 원주 영하 5.3도, 속초 영하 2.2도, 강릉 영하 1.6도 등의 기온을 기록했다.

산간지역과 전방 고지도 기온이 떨어져 화악산 영하 15도, 대성산 영하 14도 등의 기온 속에 체감온도는 15~25도의 매서운 추위를 보이고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에서 2.0~4.0m로 높게 일다가 서해먼바다는 오후에 점차 낮아지겠으며,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