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실적개선 주목할 시점-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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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우리투자증권은 하나투어가 점진적인 실적회복을 기록하고 있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 이 훈 연구원은 "지난 9월 이후 실망스러운 월별 실적발표가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됐으나 안정적인 여행객수 증가와 수익성 위주의 경영전략, 비용절감으로 양호한 11월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12월은 대통령 선거로 실적악화 우려가 있으나 현재 패키지 예약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수익성이 빠르게 회복 중인 동남아 노선 비중이 확대되고 있어 15%대의 매출 증가가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올 들어 해외 여행자수가 10월까지 전년대비 16% 증가했고 내년에는 15%에 이를 전망"이라며 "실적악화 우려보다는 하나투어의 실적개선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하나투어가 수익성 위주의 전략으로 전환되는 시점으로 판단돼 하드블록 판매율 저조와 수익성 악화는 더 이상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가는 9만6700원.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우리투자증권 이 훈 연구원은 "지난 9월 이후 실망스러운 월별 실적발표가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됐으나 안정적인 여행객수 증가와 수익성 위주의 경영전략, 비용절감으로 양호한 11월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12월은 대통령 선거로 실적악화 우려가 있으나 현재 패키지 예약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수익성이 빠르게 회복 중인 동남아 노선 비중이 확대되고 있어 15%대의 매출 증가가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올 들어 해외 여행자수가 10월까지 전년대비 16% 증가했고 내년에는 15%에 이를 전망"이라며 "실적악화 우려보다는 하나투어의 실적개선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하나투어가 수익성 위주의 전략으로 전환되는 시점으로 판단돼 하드블록 판매율 저조와 수익성 악화는 더 이상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가는 9만6700원.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