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해외부문의 최강자 입증-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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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4일 현대건설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적정주가로 10만6500원을 제시했다. 또 현재 주가 기준으로 향후 31.6%의 상승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 증권사 이창근 연구위원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현대건설이 지난 3일 카타르에서 9억2000만달러 규모의 비료공장 공사를 수주했는데 이는 하루 2300톤 가량의 암모니아 생산공장 등을 건설하는 5단계 공사"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계약은 이탈리아 스남프로게티(Snamprogetti)와 콘소시엄을 구성해 수의계약 형식으로 수주한 것"이라며 "이는 다시 한 번 해외부문의 최강자임을 입증한 셈"이라고 강조했다.
현대건설은 이로써 올해 해외부문에서만 총 49억달러의 신규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연구위원은 "올해 연간 해외부문 신규수주 목표치인 32억달러를 큰 폭 상회하는 수준이며, 연말까지 중동지역에서 발전소, 송전 및 배전공사 등 10억달러 내외의 신규 수주가 추가로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창근 연구위원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현대건설이 지난 3일 카타르에서 9억2000만달러 규모의 비료공장 공사를 수주했는데 이는 하루 2300톤 가량의 암모니아 생산공장 등을 건설하는 5단계 공사"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계약은 이탈리아 스남프로게티(Snamprogetti)와 콘소시엄을 구성해 수의계약 형식으로 수주한 것"이라며 "이는 다시 한 번 해외부문의 최강자임을 입증한 셈"이라고 강조했다.
현대건설은 이로써 올해 해외부문에서만 총 49억달러의 신규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연구위원은 "올해 연간 해외부문 신규수주 목표치인 32억달러를 큰 폭 상회하는 수준이며, 연말까지 중동지역에서 발전소, 송전 및 배전공사 등 10억달러 내외의 신규 수주가 추가로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