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가 지분 인수키로 한 솔믹스가 연일 급등세다.

4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솔믹스 주가는 1만3800원으로 12.20% 오르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5일연속 강세를 보이며 52% 가까이 상승 중이다.

지난 30일 솔믹스는 SKC와 한미에셋을 대상으로 제 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증자후 SKC는 28% 지분 확보로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현대증권은 "이번 증자로 확보된 330억원은 기존의 실리콘 잉곳 생산 기술을 태양광으로 확대 적용하고,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을 확보하는데 사용될 전망"이라며 "잉곳 성장 기술을 바탕으로 고성장이 전망되는 태양광 산업으로 안정적인 진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태양광 및 기존 반도체용 제품 성장 기대감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