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무한걸스' 6명의 멤버들이 겨울 바다로 MT를 떠났다.

약속 장소에 도착하자 마다 행여나 언니들이 감기 걸리지는 않을까 걱정되는 마음에 직접 챙겨온 따뜻한 장갑과 두꺼운 잠바 등 방한 용품을 저렴하게 대여해주는(?) 막내 김신영.

고무장화와 목장갑, 몸배바지, 스웨터로 마무리한 올겨울 최신 유행 갯벌 패션으로 무장한 무한걸스 멤버들 저녁식사 재료를 구하기 위해 열심히 조개를 캐기 시작한다.

이들에게 주어진 미션은 스텝 40명의 저녁식사를 모두 준비하라는 것. 과연, 무한걸스 멤버들 40인분의 식사를 준비할 수 있을까?

다사다난 했던 MT를 마치며 무한걸스 멤버들에게 다가온 다음 순서는 '진실게임'.

이제는 서로에게 더 이상 숨길 것이 없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진실게임에서 MC송은이는 충격적인 자신의 과거를 고백했다.

송은이는 "대학시절 안재욱을 짝사랑 했지만 지켜본 결과 한 달 내내 같은 옷을 입고 있어서 포기 했다"며 과거의 마음을 고백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평소 내성적인 성격이라 다른 사람들과 잘 친해지지 못하지만 언니들이 항상 잘 챙겨줘서 고맙다며, 보답하는 마음으로 귀여운 애교를 계속 보여주겠다는 김신영.

하지만 김신영의 애교를 경험한 언니들은 손사래를 치며 거부했다. 과연, 무한걸스 멤버들도 벌벌 떠는 김신영의 애교는 무엇일까?

이미 지칠 대로 지쳐 말할 기운도 없는 그들에게 주어진 달콤 살벌한 폭탄주스31게임과 인정사정없는 KING게임을 하던 중 융통성 없는 정시아는 폭탄주스31게임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까나리액젓이 듬뿍 들어간 폭탄주스를 연속해서 두 잔이나 원샷했다.

멤버들은 힘들고, 괴로울 땐 ‘촤~!’를 외치라며 정시아를 응원했다. 마셔보지 않고는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오묘한 맛의 폭탄주스. 온몸을 부들부들 떨며 폭탄주스를 마신 정시아는 ‘저 여기서 토해도 되요?’ 라는 말로 멤버들을 불안하게 했다.

이 날 촬영 분은 5일 오후 11시에 MBC에브리원 <무한걸스 8회 - ‘MT 가다’편>에서 공개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