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맥쿼리증권은 SK텔레콤이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키로 한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상회'로 상향조정했다.

맥쿼리는 SK텔레콤이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할 경우 하나로텔레콤이 더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SK텔레콤도 중장기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볼 것이란 분석이다.

맥쿼리는 "44%의 하나로텔레콤 지분을 보유하게 돼 하나로텔레콤의 실적개선에 따른 이익을 볼 수 있으며 결합서비스 강화로 가입자 이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도 21만원에서 33만원으로 올렸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