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은 "아산은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온양온천을 비롯해 도고온천,아산온천 등 3개의 온천이 있어 건강 레저 관광객이 주로 찾아온다"며 온양재래시장 상권 활성화의 키워드로 온천 관광과 건강을 꼽았다.
강 시장은 "명성에 걸맞은 온천박람회를 추진 중"이라며 "온양온천의 역사를 알리는 소재를 발굴하고 온천 체험거리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온양관광호텔 내에 정자만 덩그러니 놓여 있는 온궁터를 복원하는 계획도 갖고 있다.
"온양재래시장 상권은 유서 깊은 온천관광지의 중심 시장으로서 지역 생산품의 거래와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파급 효과가 크기 때문에 상권 활성화가 중요합니다."
강 시장은 "주차장 확보를 위해 내년까지 15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며 "아케이드 설치 및 시설 현대화 등에 2016년까지 70억원을 투자해 온양재래시장 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말 수도권 전철이 온양온천역까지 개통되면 다시 온천을 찾는 인구가 많이 늘어날 것"이라며 "새로 유입될 유동인구에 대비해 손님 맞이 준비는 물론 한 번 온 손님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상인과 시민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선 상인들 스스로 주인의식과 자활의식을 갖고 선진 경영기법을 익혀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근 온양상설시장,온양재래시장,온천재래시장,온궁로상점가 등 4개 시장 상인들이 연합회를 조직한 것도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