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ㆍ보육시설 만든다‥오지 폐교ㆍ문닫은 동사무소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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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의 폐교를 농촌체험관광 시설로 재활용하고,비어 있는 동주민센터는 영유아 보육시설 등으로 전용하는 방안이 적극 추진된다.
기획예산처는 더 이상 운영되지 않는 학교 건물과 동주민센터를 보육시설,작은 도서관,주민소득 증진시설 등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내년부터 시행키로 하고 4일 오전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 보고했다.
폐교의 경우 그동안 3016개 학교가 문을 닫은 후에 민간에 매각되거나 임대되는 등 적절히 활용되고 있으나 나머지 559개교는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기획처는 이들 학교를 개보수해 농촌체험시설 등으로 활용하면 주민소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예컨대 강원도 화천군 토고미 마을은 군청으로부터 임대한 폐교를 농촌체험시설로 운영해 연간 17억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는 것.
동주민센터(동사무소)는 그동안 274개가 통폐합됐고 140여개가 새로 합쳐질 전망인데,앞으로는 이들 시설을 공공보육시설,노인요양시설,청소년 공부방 등으로 활용키로 했다.
박수진 기자 notwoman@hankyung.com
기획예산처는 더 이상 운영되지 않는 학교 건물과 동주민센터를 보육시설,작은 도서관,주민소득 증진시설 등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내년부터 시행키로 하고 4일 오전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 보고했다.
폐교의 경우 그동안 3016개 학교가 문을 닫은 후에 민간에 매각되거나 임대되는 등 적절히 활용되고 있으나 나머지 559개교는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기획처는 이들 학교를 개보수해 농촌체험시설 등으로 활용하면 주민소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예컨대 강원도 화천군 토고미 마을은 군청으로부터 임대한 폐교를 농촌체험시설로 운영해 연간 17억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는 것.
동주민센터(동사무소)는 그동안 274개가 통폐합됐고 140여개가 새로 합쳐질 전망인데,앞으로는 이들 시설을 공공보육시설,노인요양시설,청소년 공부방 등으로 활용키로 했다.
박수진 기자 notwo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