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너 드라이버가 효자죠!" 테일러메이드 싱글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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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테일러메이드는 잔칫집 분위기다.
지난 3월 시장에 내놓은 '버너 드라이버'가 드라이버 시장을 휩쓰는 '히트상품'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직원들은 연말 보너스에다 해외여행까지 인센티브로 받게 된다고 한다.
경쟁업체들도 '버너'의 성공에 부러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테일러메이드는 2001년 출시한 '300 시리즈 드라이버'가 '대박'이 나면서 메이저 클럽 메이커로 급부상했다.
이후 2004년 선보인 'r7 쿼드 드라이버'는 '튜닝 드라이버'의 원조로 인기를 끌었다.
후속모델인 'r7 425'와 'r7 슈퍼쿼드'의 경우 지난해와 올해 각각 5만개 정도 판매됐다.
'버너 드라이버'는 'r7 드라이버' 인기를 능가하고 있다.
올해만 10만개 이상이 팔려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힘입어 테일러메이드의 드라이버 총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20%가량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버너의 인기 비결은 우선 저렴한 가격대에서 찾아진다.
70만∼80만원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드라이버 시장에서 50만원대로 낮춰 '거품'을 뺐다.
여기에 대다수 아마추어 골퍼들이 고민하는 슬라이스 방지에 초점을 맞춰 방향성을 좋게 한 것이 주효했다.
구매한 골퍼들 가운데 '거리가 늘었다','손맛이 좋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테일러메이드는 전한다.
국내 프로골퍼 사용률 1위라는 홍보효과도 본 것으로 분석된다.
가격은 50만원대에 출시된 이래 현재 30만원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지난 3월 시장에 내놓은 '버너 드라이버'가 드라이버 시장을 휩쓰는 '히트상품'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직원들은 연말 보너스에다 해외여행까지 인센티브로 받게 된다고 한다.
경쟁업체들도 '버너'의 성공에 부러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테일러메이드는 2001년 출시한 '300 시리즈 드라이버'가 '대박'이 나면서 메이저 클럽 메이커로 급부상했다.
이후 2004년 선보인 'r7 쿼드 드라이버'는 '튜닝 드라이버'의 원조로 인기를 끌었다.
후속모델인 'r7 425'와 'r7 슈퍼쿼드'의 경우 지난해와 올해 각각 5만개 정도 판매됐다.
'버너 드라이버'는 'r7 드라이버' 인기를 능가하고 있다.
올해만 10만개 이상이 팔려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힘입어 테일러메이드의 드라이버 총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20%가량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버너의 인기 비결은 우선 저렴한 가격대에서 찾아진다.
70만∼80만원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드라이버 시장에서 50만원대로 낮춰 '거품'을 뺐다.
여기에 대다수 아마추어 골퍼들이 고민하는 슬라이스 방지에 초점을 맞춰 방향성을 좋게 한 것이 주효했다.
구매한 골퍼들 가운데 '거리가 늘었다','손맛이 좋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테일러메이드는 전한다.
국내 프로골퍼 사용률 1위라는 홍보효과도 본 것으로 분석된다.
가격은 50만원대에 출시된 이래 현재 30만원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