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중나모여행이 게임사업부문 분할과 대선테마 효과로 강세를 나타냈다.

4일 세중나모여행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24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째 급등했다.

세중나모여행은 전날 게임과 통신사업부문을 통합해 '세중게임즈'라는 이름의 독립법인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게임부문의 전문성을 살리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갖추기 위해 분할을 결정했다"며 "게임 퍼블리싱 및 개발과 유무선연동 콘텐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중나모여행은 천신일 회장이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와 대학 동기라는 사실이 일부 언론에 보도된 후 신규 대선 테마주로 지목되고 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