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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銀 '김도우 펀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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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이 김도우 전 메릴린치 글로벌마켓·투자은행부문 사장(45)이 만든 사모 헤지펀드(PEF)에 투자한다.

    김도우 전 사장은 지난 5월 메릴린치에서 독립,헤지펀드회사인 '다이아몬드 레이크 인베스트먼트 그룹'을 설립,현재 20억달러 규모의 헤지펀드를 모집하고 있다.

    4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펀딩은 전 세계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한국은 우리은행,일본은 다이와증권,유럽은 CSFB증권이 앵커인베스터(주축 투자자)로 나서 각각 5억달러를 신디케이션 형식으로 모으고 있다.

    5억달러 중 우리은행의 투자 규모는 2억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는 김 전 사장이 직접 5억달러를 펀딩하고 있다.

    이 펀드는 내년 3월 말까지 자금 모집을 끝내고 4월부터 운용을 시작한다.

    주식 채권 외환 상품(원유 등 각종 원자재) 부동산 부실채권 등 모든 분야에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김 전 사장은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인으로 풍부한 헤지펀드 경험과 뛰어난 인맥을 갖춘 사람"이라며 "20억달러라는 대규모 자산으로 출범하는 헤지펀드는 매우 드문 만큼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8900개의 헤지펀드가 전 세계에서 1조5000억달러를 운용하고 있지만 자산이 10억달러가 넘는 곳은 20% 내외에 불과하다.

    김 전 사장은 인도네시아 재벌인 코린도그룹 김동환 부회장의 아들로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랐다.

    미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을 나와 1985년부터 월가에서 일했으며 1994년 메릴린치에 입사,2003년부터 글로벌마켓·투자은행 부문 공동 사장을 맡아왔다.

    메릴린치 수익을 3년 만에 2배로 늘리는 데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3700만달러의 연봉을 받아 월가 전체에서 연봉 '톱10'에 들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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