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4일 코스닥지수는 10.60포인트(1.44%) 오른 747.53에 마감됐다.

미국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사자에 나서며 장중 상승세를 유지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NHN(6.83%)이 지주회사 전환설로 급등했으며 LG텔레콤(1.37%) 태웅(6.58%) 아시아나항공(0.23%) 서울반도체(4.84%) 평산(1.12%)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메가스터디(-1.99%)는 3일째 하락세를 이어갔고 하나로텔레콤(-1.32%) 포스데이타(-0.46%) SK컴즈(-5.86%) 성광벤드(-0.85%) 등도 약세를 보였다.

SKC로 인수된 솔믹스는 태양광 사업 진출 기대감으로 9.35% 급등했고, 상한가로 치솟은 소디프신소재를 비롯 에이치앤티(8.06%) 에스에너지(10.99%) 등 주요 태양광 테마주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세고엔터테인먼트(-8.57%)는 95% 감자 결정 소식에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