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퀸 장윤정이 세계 최대 슈퍼마켓 체인점 샵 라이트(Shop Rite)의 광고모델로 나서며 월드 스타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다.

장윤정은 지난 11월 27일(현지시간) 샵 라이트 측과 1년 동안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조건으로 100만달러(한화 10억여원)에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뉴욕에서 광고촬영을 마쳤다.

광고물은 샵 라이트 브랜드 제품인 '솔라 액션(Solar Action)' 세제와 올리브비누인 '올리비카(Olivica)'의 영상광고 및 지면광고 등이다.

장윤정은 광고모델로 국내에서도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샵 라이트는 전세계 유통업계 중에서 월 마트 다음으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으로 국내에서는 트윈빈 코리아를 통해 다양한 상품이 수입되고 있다.

장윤정의 미국 대형업체의 광고모델 진출은 국내 연예인으로는 처음이다.

최근 들어 기네스 펠트로, 비욘세 등 해외 톱스타들이 국내 광고에 출연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장윤정처럼 국내스타가 해외 광고시장에 출연한 경우가 없었던 관계로 연예계에서는 이번의 일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장윤정의 CF모델은 평소 세련된 무대매너와 더불어 착하고 깨끗한 이미지가 제품 이미지와 잘 맞아 떨어져 발탁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11월 25일 뉴저지 버겐팩에서 장윤정 단독 콘서트을 본 샵 라이트 측은 즉석에서 500만달러의 목소리 보험을 제안하며 가수 장윤정의 지원자가 되어주고 싶다는 의사도 내비쳤다는 후문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