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위성DMB로 MBC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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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DMB에서도 MBC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된다.
방송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를 열고 위성DMB 사업자 TU미디어가 신청한 'myMBC'의 전국 재송신 안건을 승인했다.
TU미디어는 이에 따라 5일부터 지상파DMB 채널인 'myMBC'의 모든 프로그램을 위성DMB 채널 11번을 통해 전국으로 실시간 재송신하기로 했다.
방송위의 이번 승인은 2005년 '사업자 간 계약'을 전제로 위성DMB에 대해 지상파 방송 재송신을 허용키로 방침을 정한 데 따른 것으로,3년 이상의 논의 끝에 결말을 맺었다.
방송위는 그러나 이번 재송신 승인 후 1년 이내에 TU미디어가 방송매체 간 균형발전 및 지역문화 발전 기여 방안 등 재송신 승인 신청 때 제출한 재송신 계획의 이행 결과를 제출토록 했다.
또 이번 재송신 승인의 유효 기간을 2010년 12월31일까지로 한정했다.
TU미디어는 이번 myMBC 재송신을 계기로 KBS,SBS 등 다른 지상파 방송사들과도 조속히 재송신 협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서영길 TU미디어 사장은 "이번 MBC 재송신은 위성DMB의 저변 확대와 고객 만족도 제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제 보편적인 콘텐츠부터 차별화된 프리미엄 콘텐츠까지 두루 갖춘 진정한 유료 DMB 사업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방송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를 열고 위성DMB 사업자 TU미디어가 신청한 'myMBC'의 전국 재송신 안건을 승인했다.
TU미디어는 이에 따라 5일부터 지상파DMB 채널인 'myMBC'의 모든 프로그램을 위성DMB 채널 11번을 통해 전국으로 실시간 재송신하기로 했다.
방송위의 이번 승인은 2005년 '사업자 간 계약'을 전제로 위성DMB에 대해 지상파 방송 재송신을 허용키로 방침을 정한 데 따른 것으로,3년 이상의 논의 끝에 결말을 맺었다.
방송위는 그러나 이번 재송신 승인 후 1년 이내에 TU미디어가 방송매체 간 균형발전 및 지역문화 발전 기여 방안 등 재송신 승인 신청 때 제출한 재송신 계획의 이행 결과를 제출토록 했다.
또 이번 재송신 승인의 유효 기간을 2010년 12월31일까지로 한정했다.
TU미디어는 이번 myMBC 재송신을 계기로 KBS,SBS 등 다른 지상파 방송사들과도 조속히 재송신 협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서영길 TU미디어 사장은 "이번 MBC 재송신은 위성DMB의 저변 확대와 고객 만족도 제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제 보편적인 콘텐츠부터 차별화된 프리미엄 콘텐츠까지 두루 갖춘 진정한 유료 DMB 사업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