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추운 겨울날 따뜻한 영화 한편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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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개봉된 영화 '행복' 이 4일 밤 방송을 통해 소개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허진호 감독의 영화 '행복'은 연애의 단맛과 쓴맛을 모두 버무린 진짜 사랑을 아는 성인들의 로맨스라고 소개했다.
황정민, 임수정, 공효진의 주연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병든 나약한 여인에게 찾아온 사랑이 평생을 같이 할줄 만 알았던 아름답던 사랑이 가장 큰 아픔으로 다가오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렸다.
서울에서 클럽을 운영하며 자유분방한 생활을 즐겨온 영수(황정민). 운영하던 가게는 망하고 애인 수연(공효진)과도 헤어지고, 설상가상으로 심각한 간 경변까지 앓게 된 영수는 주변에 유학 간단 거짓말을 남기고 도망치듯 시골 요양원 ‘희망의 집’으로 내려간다.
8년째 요양원 ‘희망의 집’에서 살며 스텝으로 일하고 있는 은희(임수정). 숨이 차면 죽을 수도 있는 중증 폐질환 환자지만 은희는 밝고 낙천적이다. 자신의 병에 개의치 않고 연애에도 적극적인 은희는, 첫날부터 자꾸만 신경 쓰이던 영수에게 먼저 다가간다.
지루한 시골 요양원, 미래 따윈 보이지 않는 비참한 상황에서 영수 역시 아픈 것도 무서운 것도 없어 보이는 은희에게 의지하게 되고, 손을 잡고, 키스를 하고, 밤을 함께 보내면서 보통의 커플들처럼 그렇게 행복한 연애를 시작한다. 그리고 두 사람은 요양원을 나와 함께 살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들의 영원할 것만 같았던 사랑도 영수의 옛 연인이 찾아 오면서 변해만 간다.
이 밖에도 함께 소개된 신작 영화 '황금나침반'은 반지의 제왕에 버금가는 대작으로 개봉을 앞두고 있다. 황금나침반을 차지하기 위해 벌어지는 숨막히는 줄거리가 추운 겨울 영화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허진호 감독의 영화 '행복'은 연애의 단맛과 쓴맛을 모두 버무린 진짜 사랑을 아는 성인들의 로맨스라고 소개했다.
황정민, 임수정, 공효진의 주연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병든 나약한 여인에게 찾아온 사랑이 평생을 같이 할줄 만 알았던 아름답던 사랑이 가장 큰 아픔으로 다가오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렸다.
서울에서 클럽을 운영하며 자유분방한 생활을 즐겨온 영수(황정민). 운영하던 가게는 망하고 애인 수연(공효진)과도 헤어지고, 설상가상으로 심각한 간 경변까지 앓게 된 영수는 주변에 유학 간단 거짓말을 남기고 도망치듯 시골 요양원 ‘희망의 집’으로 내려간다.
8년째 요양원 ‘희망의 집’에서 살며 스텝으로 일하고 있는 은희(임수정). 숨이 차면 죽을 수도 있는 중증 폐질환 환자지만 은희는 밝고 낙천적이다. 자신의 병에 개의치 않고 연애에도 적극적인 은희는, 첫날부터 자꾸만 신경 쓰이던 영수에게 먼저 다가간다.
지루한 시골 요양원, 미래 따윈 보이지 않는 비참한 상황에서 영수 역시 아픈 것도 무서운 것도 없어 보이는 은희에게 의지하게 되고, 손을 잡고, 키스를 하고, 밤을 함께 보내면서 보통의 커플들처럼 그렇게 행복한 연애를 시작한다. 그리고 두 사람은 요양원을 나와 함께 살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들의 영원할 것만 같았던 사랑도 영수의 옛 연인이 찾아 오면서 변해만 간다.
이 밖에도 함께 소개된 신작 영화 '황금나침반'은 반지의 제왕에 버금가는 대작으로 개봉을 앞두고 있다. 황금나침반을 차지하기 위해 벌어지는 숨막히는 줄거리가 추운 겨울 영화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