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테마株, 기대감 접고 실적을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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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5일 태양광 테마 관련주에 대해 기대감이 실제 실적으로 드러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실적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증권사 박소연 연구원은 "올해 태양광 테마주의 주가가 상승한 것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었지만 이제부터의 주가 상승 여부는 실제 실적"이라며 "시장의 성장과 기업의 성장은 별개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미 에너지정보청(EIA) 추정치에 따르면 대체 에너지 소비량은 매년 전세계 평균 2.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한국 6.7%, 중국 3.7% 등 아시아지역의 전망치는 조금 더 높지만 대체 에너지 시장이 낙관하고 있는 수치와는 다소 거리가 멀다"고 밝혔다.
폭발적인 성장이라기보다는 점진적인 성장에 가까운 수치라는 설명이다.
또 모든 시장이 결국 수요와 공급으로 결정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태양광 관련 사업에 뛰어드는 업체가 많아지고 있다는 점은 공급 과잉 우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증거라고 박 연구원은 밝혔다.
박 연구원은 "더이상 기대감만으로 주가가 상승할 수 없는 단계까지 다다르면 시장은 중간평가를 하게 될 것이고 그때는 EPS(주당순이익)로 실현되는 시점과 그 결과물로 평가받게 될 것"이라며 "미래에 대한 투자인 만큼 현실에 대한 점검이 필수적인 문제"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소연 연구원은 "올해 태양광 테마주의 주가가 상승한 것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었지만 이제부터의 주가 상승 여부는 실제 실적"이라며 "시장의 성장과 기업의 성장은 별개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미 에너지정보청(EIA) 추정치에 따르면 대체 에너지 소비량은 매년 전세계 평균 2.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한국 6.7%, 중국 3.7% 등 아시아지역의 전망치는 조금 더 높지만 대체 에너지 시장이 낙관하고 있는 수치와는 다소 거리가 멀다"고 밝혔다.
폭발적인 성장이라기보다는 점진적인 성장에 가까운 수치라는 설명이다.
또 모든 시장이 결국 수요와 공급으로 결정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태양광 관련 사업에 뛰어드는 업체가 많아지고 있다는 점은 공급 과잉 우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증거라고 박 연구원은 밝혔다.
박 연구원은 "더이상 기대감만으로 주가가 상승할 수 없는 단계까지 다다르면 시장은 중간평가를 하게 될 것이고 그때는 EPS(주당순이익)로 실현되는 시점과 그 결과물로 평가받게 될 것"이라며 "미래에 대한 투자인 만큼 현실에 대한 점검이 필수적인 문제"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