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주가희석요인 반영 '목표가↓'-서울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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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증권은 5일 대한전선에 대해 불확실성과 모멘텀이 혼재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2'에서 '매수1'로 상향조정했지만, 목표주가는 10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장환 서울증권 애널리스트는 "대한전선은 BW, CB 발행에 따른 희석요인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지만,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상승여력 증가로 투자의견은 상향조정했다"고 전했다.
대한전선은 지난달말 CB 2330억원과 BW 1495억원을 해외발행했으며, 발행 및 전환가격은 모두 8만5000원이다. 주식전환시 2008년말 발행주식수는 450만주 증가하게 되고, 이는 9.2%의 주가 희석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또 대한전선의 수익추정을 변경됐다고 김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4분기 계상될 수 있는 시흥공장부지 매각대금 916억원을 제외함에 따라 순이익 추정치가 46.7% 감소했다는 것.
하지만 이 같은 불활실성에도 불구하고 대한전선의 모멘텀은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대한전선은 중국, 중동 및 동남아국가들의 산업화와 도시화로 전선수요 증대되고 있는 등 수주물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세계적인 전선업체인 Prysmian 지분을 추가 인수할 가능성이 남아있기 때문.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김장환 서울증권 애널리스트는 "대한전선은 BW, CB 발행에 따른 희석요인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지만,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상승여력 증가로 투자의견은 상향조정했다"고 전했다.
대한전선은 지난달말 CB 2330억원과 BW 1495억원을 해외발행했으며, 발행 및 전환가격은 모두 8만5000원이다. 주식전환시 2008년말 발행주식수는 450만주 증가하게 되고, 이는 9.2%의 주가 희석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또 대한전선의 수익추정을 변경됐다고 김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4분기 계상될 수 있는 시흥공장부지 매각대금 916억원을 제외함에 따라 순이익 추정치가 46.7% 감소했다는 것.
하지만 이 같은 불활실성에도 불구하고 대한전선의 모멘텀은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대한전선은 중국, 중동 및 동남아국가들의 산업화와 도시화로 전선수요 증대되고 있는 등 수주물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세계적인 전선업체인 Prysmian 지분을 추가 인수할 가능성이 남아있기 때문.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